[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섬유·의류·패션 분야의 구직 희망자를 채용하는 취업설명회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무역협회가 마련하는 ‘섬유산업 취업설명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유산업에 특화한 일자리 채용 마당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섬유 수출기업인 세아상역과 섬유·의류·패션 전문 헤드헌팅업체인 ㈜워크앤드림 등의 전문가가 섬유산업 부문별 인력채용계획과 채용 트렌드, 직종별 요구 역량, 취업 성공사례 등을 소개한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섬유산업은 연간 수출규모가 15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 중 의류벤더업계는 해외 파견인원 2500명을 포함한 고용규모가 1만6000여명에 이른다.
무역협회는 “특히 올해 의류 협력업체들이 수출 확대에 따라 전년대비 5%이상 늘어난 신규인력을 증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턴 등 신규인력의 50%를 해외영업 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협 무역아카데미에서는 섬유산업의 인력수요에 맞춰 섬유수출전문가를 양성하는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인 '섬유수출전문가과정'을 이달과 6월 2회에 걸쳐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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