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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크라 사태에 셰일가스 테마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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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셰일가스 테마주들이 우크라이나 사태 덕에 오름세다.


6일 오전 9시36분 현재 우양에이치씨가 전날보다 4.53% 오르고 있으며 SH에너지화학도 오름폭을 2%대로 확대 중이다.

텔레그래프 등 국내외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힘겨루기 이면에는 우크라이나의 셰일가스 개발이 기폭제의 하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천연가스의 40%를 러시아 수입에 의존하는 유럽은 우크라이나 셰일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보호와 유럽의 자본, 미국의 기술로 유럽연합에 경쟁력을 갖춘 가스 공급자가 될 수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모스크바에 대한 최대 위협은 21세기 셰일가스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우양에이치씨는 지난해 6월 셰브런 필립스로부터 셰일가스 관련 USGC 프로젝트에 300억원 규모의 스테인리스 스틸 타워 수주에 성공한 것과 관련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셰일가스 최대 수혜주란 평가를 받았다. SH에너지화학은 미구에서 셰일가스 관련한 광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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