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소향이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NBA리그에서 미국 국가(별이 빛나는 깃발, The Star-Spangled Banner)를 불렀다.
4일(현지시간) 가수 박기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보고픈 나의 베프 향이가 미국 NBA경기에 초청받아 미국국가를 불렀어요"라며 "보고 또 봐도 눈물나는 소향의 자랑스런 모습"이라고 글을 남겼다.
또 박기영은 "향이가 보내준 첫 번째 영상. 한국에서 온 여린 여가수에게 열광하는 청중들의 열렬한 반응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껴보시길"이라고 덧붙이며 소향이 직접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홈팀 LA 클리퍼스 대 뉴올리언스 펠리칸스 경기 영상으로, 경기 시작 전 소향이 등장해 미국 국가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향은 한국가수로는 최초로 NBA에 정식 초청돼 미국 국가를 불렀다.
또 소향은 지난해 뉴욕 한인의 날에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동시에 불러 화제가 됐다.
소향 NBA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소향 NBA, 소향 한국에서 애국가 부를 때도 정말 대박" "소향 NBA, 정말 감동이다" "소향 NBA,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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