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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렴문화 체험교육’ 교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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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렴문화 체험교육’ 교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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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청백리 일화 및 청렴 관련 학술논문 등 수록…청렴교육 교재로 활용 "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청렴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청렴문화 체험교육 교재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청백리정신과 청렴문화’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이번 책자는 청렴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이론 강의를 좀 더 보강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 다양한 내용을 교육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재에는 청렴과 부패의 기본 개념을 비롯해 조선 청백리의 유래와 일화, 전통사상과 청백리와의 관계, 청렴과 부패 관련 학술논문 등이 수록돼 있다.


군은 교재를 청렴교육에 위탁교육방식으로 참여한 기관에는 필수 교재로 판매하고, 일반지출 방식으로 참여한 기관에는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구입하는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금 전액은 세외수입으로 처리해 앞으로의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군 청렴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책자 제작이 청렴문화에 대한 교육생들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교육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렴교육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2년 반 동안 지역이 배출한 두 청백리(지지당 송흠, 아곡 박수량)를 모티브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추진, 전국적인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이에 현재까지 224개 기관에서 506회 동안 총 31,389명이 청렴교육을 위해 장성을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특산품 판매와 관내 상가 이용 등으로 13억원이 넘는 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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