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 기아차 모닝은 7165대 팔려 베스트셀링 카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달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의 내수판매 실적을 견인한 '베스트 셀링 카'는 무엇일까.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베스트셀링 카는 7496대가 팔린 그랜저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운 그랜저는 전년 동월 대비 2.8%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달 전월 대비 36.5% 증가한 1578대가 팔렸다.
기아차 모닝은 지난달 7165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3.6%, 전월 대비 증가율 14.9%를 기록하며 기아차 베스트셀링 카에 이름을 올렸다. 1~2월 누적 기준으로 1만3400대가 팔린 모닝은 지난해 대비 8.5% 판매 감소율을 보였다.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50.2% 증가한 2157대를 기록했다. 1~2월 판매 4307대를 기록한 코란도스포츠는 전년 동기 대비 35.9%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쌍용차 베스트셀링 카로 꼽혔다.
한국GM의 베스트 셀링카는 경형 승용차인 쉐보레 스파크다. 지난달 스파크는 전월 대비 20.6% 증가한 4745대가 판매됐다. 1~2월 누적 기준 스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3.6% 줄어든 8681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SM5를 가장 많이 팔았다. SM5는 지난달 전월 대비 2.2% 증가한 1925대가 팔렸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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