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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新디자인 '콘셉트 에스테이트' 제네바서 첫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콘셉트 쿠페, 콘셉트 XC쿠페 이어 세 번째 공개하는 디자인 콘셉트

볼보, 新디자인 '콘셉트 에스테이트' 제네바서 첫 공개 볼보 콘셉트 에스테이트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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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볼보자동차는 새로운 미래 디자인을 담은 '볼보 콘셉트 에스테이트(Volvo Concept Estate)'를 세계 최초로 다음달 6일 '2014 제네바 모터쇼(2014 Geneva Motor Show)'를 통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볼보 콘셉트 에스테이트는 콘셉트 쿠페, 콘셉트 XC쿠페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되는 디자인 콘셉트다. 향후 볼보자동차의 미래 디자인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모델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중앙 콘솔에 위치한 대형 터치스크린 콘트롤 패널이다. 태블릿PC를 연상시키는 이 패널은 손가락 터치만으로 차량의 각종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다. 디지털 계기판과 상호 연동, 주행 정보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운전자는 복잡한 버튼들 대신 단순화된 화면을 통해 내비게이션, 음악, 전화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한 실내 온도, 차량 설정 등 각종 기능들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 콘트롤 패널을 포함한 내부 인테리어는 스칸디나비안 리빙룸 스타일을 보여준다. 볼보의 정체성과 스웨덴의 장인 정신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실내는 하얀 천연 가죽과 격자무늬 직물로 제작한 시트, 오렌지색 울 카펫으로 마감한 바닥, 원목 소재를 사용한 인스트루먼트 패널, 크리스털 기어 레버 등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부 디자인은 1970년대 아이코닉 모델이었던 볼보 1800 ES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동시에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적용했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5스포크 21인치 알로이 휠, 그리고 낮은 루프 라인의 조화는 3도어 스포츠 왜건의 실루엣을 완성했다. 아이언 마크가 떠있는 듯한 플로팅 그릴과 T자 형태의 발광다이오드(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 시그니처 리어 램프 등을 통해 볼보자동차만의 색깔을 보여준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을 넘어 디자인 면에서도 시대를 선도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하는 볼보 콘셉트 에스테이트를 통해 곧 다가올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을 미리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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