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83,285,0";$no="201403021448505243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ㆍ양평ㆍ가평)이 최근 경기도지사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에 대해 "공정한 상향식 공천으로 개혁의 아이콘답게 모범적 경쟁을 벌이겠다"며 환영의사를 밝혔다.
정 의원은 그동안 새누리당내 '중진 차출론'과 같은 정치공학적 접근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해왔다. 다만 치열한 예선이 본선의 경쟁력을 더 한다는 전제아래 새누리당이 경기도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양한 후보들이 나와 정책과 비전으로 검증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지난해 8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권유로 출마를 결심한 바 있다.
정 의원은 "당의 개혁을 위한 정치적 비전을 가지고 원내대표를 준비해온 남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며 "이번 당에서 표방한 상향식 공천제가 제대로만 되면 정치적 혁명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남경필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마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 "3월 초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간 차기 원내대표 경선 도전을 준비해 온 남 의원은 "주변의 권유를 고려해 경기도지사 불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나 내 선택은 원내대표"라며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로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원조 소장개혁파로 불리며 당의 개혁을 주도해 왔던 남ㆍ원ㆍ정(남경필ㆍ원희룡ㆍ정병국)트리오 중 정 의원과 남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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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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