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평일에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주말 금연상담전화(1544-9030)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담전화는 설과 추석 명절을 제외하고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금연상담전화는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을 1년간 관리하며 성공적인 금연을 돕는다. 2006년부터 국립암센터가 위탁받아 수행 중이다. 이용자 100명당 27명이 1년간 금연에 성공했고, 절반 이상(57.2%)은 1개월간 금연했다.
복지부는 또 지난 24일 새롭게 단장한 금연 홈페이지 '금연 길라잡이(nosmokeguide.or.kr)'를 통해서도 금연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 사이트는 남성과 여성, 청소년 등 금연 대상의 특성별 필요한 정보가 담겼고, 금연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금연시계를 통해 금연 시작일을 정하고, 금연일수에 따라 레벨과 아이콘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고, 니코틴 의존도와 흡연습관 등을 확인하는 자가진단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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