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요 대기업, 상반기 채용 특징 살펴보니

시계아이콘02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삼성, 공간지각력·역사 상식 보고…SK, 스펙 대신 합숙훈련으로 선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대열 기자, 권해영 기자] 다음달 LG그룹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그룹 및 기업의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이 시작된다. 국내 주요 그룹 및 기업의 상반기 대졸 신입 사원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여 대졸 구직난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LG그룹은 다음달 5일부터 각 계열사별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LG화학은 3월5일∼21일까지 17일간, LG하우스시스는 3월10일∼22일 13일간, LG유플러스는 3월28일∼4월8일 12일간 각각 원서접수를 받는다. LG전자는 3월24일∼4월9일 17일간 공채 원서접수를 받고 인적성 검사,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7∼8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LG그룹 공통 인적성 검사는 계열사에 따라 4월5일 또는 4월26일 실시할 예정이다. LG그룹의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채용규모는 1500∼2000명이다. 전공 필수과목 성적이 좋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은 LG그룹에 지원하면 유리하다. LG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연구개발(R&D) 부문 신입사원 채용시 전공 필수 과목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같은 평가 방식을 적용한다고 LG그룹측은 밝혔다.


삼성그룹은 다음달 24∼28일 5일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원서접수를 받는다.
지난해와 비슷한 9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삼성그룹은 상반기에 4000∼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삼성그룹 공채에 지원할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은 삼성직무검사(SSAT)의 영역이 확대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삼성그룹은 올해부터 언어와 수리, 추리, 상식 등 기존 4개 SSAT 영역에 공간지각능력 영역을 추가한다. 또 기존 상식 영역에서는 인문학, 역사 문항을 추가한다. 단순 지식, 암기력 중심에서 독서와 경험을 통해 개발된 논리적 사고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시험을 변경된다. SSAT는 오는 4월13일 실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음달 중순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상반기 대졸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8600여명이며, 상반기 채용규모는 현재 미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서류전형과 자체 인적성시험(HMAT), 1차(인성ㆍ토의) 및 2차(임원ㆍ영어)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한 '역사에세이' 작성이 내부적으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도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다음달 3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500여명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SK그룹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바이킹형 인재'를 뽑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학교, 성별, 나이, 학점, 어학점수 등 '스펙'을 보지 않는 '바이킹 챌린지' 전형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개인 오디션 형태의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별도의 합숙을 통한 미션 수행능력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파격적인 채용 방식이다. 서류전형은 자기 소개서만 본다. 이력서에는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최종학력 취득연도 4가지만 적는다.


다음달 말부터 4월초까지 대졸 공채를 실시하는 포스코그룹은 아직 전체 채용규모를 확정하지 못했다. 다만 올해도 '창의 도전 글로벌 인재 채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허자격 보유자나 국내 공모전 수상자는 우대한다. 아울러 벤처ㆍ창업경험이 있거나 재학 시 문ㆍ이과 교차계열 복수전공 이수자, 한국사 관련 자격 소지자도 우대한다. 또 군 전역장교를 대상으로 한 특별채용도 병행한다.


채용시기와 규모를 조율중인 두산그룹은 올해 '스펙' 대신 실력 중심 인재 채용에 역점을 두고 있다. 두산그룹은 자체 테스트인 두산바이오데이타서베이(DBS)를 중시하는 만큼 지원자 본인과 두산그룹의 인재상이 맞는지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좋다. 두산그룹은 원하는 인재상에 걸맞는지 판단하는 온라인 시험으로 지원자의 인성과 역량을 주로 묻는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1831명을 신규 채용한데 이어, 올해 214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채용인원이 지난해 대비 310명이나 늘었다. 이중 대한항공은 올해 신입 승무원을 500여명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410명 대비 90명이 많아졌다. 올해 A380 등 신규 기재 도입에 따라 이같이 채용인원을 늘렸다.


AD

금호아시아나그룹도 올해 21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해 대비 100명 가량 늘어난 숫자다. 이중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70명의 승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A380에 투입할 승무원 선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승무원 채용 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올 4월 중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계열사 중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롯데쇼핑(롯데백화점ㆍ롯데마트 등)의 출점 계획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다음달 중순께나 구체적인 모집인원이 확정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 상ㆍ하반기 모집 규모가 총 800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지난해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올해 채용에서도 여성인력과 지방대 출신 채용을 확대하고 장애인 채용을 예년 수준으로 유지할 전망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