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조봉래 포스코ICT 사장이 포스코켐텍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은 내달 17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켐텍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 이사로 조봉래 포스코 ICT 사장을 신규 사장으로 선임한다. 이는 김진일 현 포스코켐텍 대표가 포스코 사내 이사로 선임된 데 따른 후속 인사 조치다. 김 대표는 다음달 14일 열리는 포스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조봉래 사장은 부산대학교 금속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포스코에 입사해 제선부장, 기술개발실장, 포항제철소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3월부터 포스코ICT 사장을 지냈다.
조 사장 외에도 황명학 포스코플렌텍 상무와 전중선 포스코 상무가 신규 사내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홍석봉 포항공대 교수가 사외 이사 신규 후보로 추천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사외 이사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안건이 의결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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