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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MWC서 모바일 결제 ‘bioMe’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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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다날은 지난 24일 개최된 MWC 박람회에 지문인식 솔루션 전문기업인 크루셜텍과 공동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날은 이 곳에서 자사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지문인식 보안기술을 접목한 ‘바이오미(bioMe)’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날 전시부스에서 휴대폰번호와 지문정보를 간편하게 등록(회원가입)하고 웹이나 어플에서 물품 선택후 휴대폰의 지문 매칭만으로 간단하게 구매하는 결제서비스 ‘bioMe’를 직접 체험한 관람객들은 카드나 현금이 필요없는 새로운 결제 서비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스페인 공영방송 TVE에서 편리성과 보안성을 장점으로 한 지문인식 휴대폰 결제를 차세대 결제서비스로 집중취재했다는 설명이다.

다날 관계자는 “bioMe는 다날과 크루셜텍이 공동개발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휴대폰 결제 서비스”라며 “유럽을 비롯한 미국, 중국 등 전세계 지문인식 휴대폰 결제시장을 선점하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날은 해외 통신사와의 계약 및 해외 법인설립 등 글로벌 휴대폰결제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다날 미국법인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를 비롯 5대 주요 통신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휴대폰 결제시장을 선점했으며, 중국 법인은 차이나 모바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중국 전역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대만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도 현지 이동 통신사를 통해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세계 가입자간 휴대폰결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IPN (International Payment Network)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글로벌 휴대폰 결제분야 선두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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