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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대표에 사이먼 스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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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대표에 사이먼 스터지 사이먼 스터지 머크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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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머크는 베링거인겔하임 출신인 사이먼 스터지(Simon Sturge, 54)가 3월부터 머크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이끌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스터지 대표는 머크의 보드 멤버이자 제약 사업을 총괄하는 스테판 오쉬만(Stefan Oschmann)의 지휘를 받는다.

머크는 의약사업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외에 머크 세로노, 일반의약품, 알레르고파르마(Allergopharma) 사업부를 두고 있다.

머크는 2012년 초 종양과 염증 분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신설을 결정했다. 생물학 분야에서 머크가 지닌 R&D 전문성과 닥터 레디스(Dr. Reddy’s Laboratories) 등 바이오시밀러 전문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 사업부는 스위스 보주(Canton de Vaud)에 위치하고 있다. 보주는 머크의 최첨단 생물학적 제제를 만드는 시설이 몰려있는 오본(Aubonne)과 꼬르쉬에르-쉬르-브베(Corsier sur Vevey)가 있는 곳이다.

유럽에 있는 머크의 여러 사이트로부터 지원도 받는다. 머크는 바이오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분야 투자로 미충족된 의료적 니즈를 충족시키고, 혁신적인 특수 의약품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스테판 오슈만은 “머크는 2020년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크게 성장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이먼 스터지는 머크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의 발전을 이끌 인물로 안성맞춤이며, 머크를 바이오시밀러 업계의 주요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스터지 대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바이오제약 사업부(바이오시밀러 사업 포함) 대표를 맡으면서 본사 경영진의 지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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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에 앞서 네덜란드 바이오 기업인 옥토플러스(OctoPlus NV)의 대표를 지냈으며, 이전에는 영국 바이오 기업인 베르날리스(Vernalis)의 CEO로 일했다.


스터지 대표는 그 밖에 론자 바이오로직스(Lonza Biologics), 셀텍(Celltech Biologics), 아스트라(Astra)에 근무하며 사업 개발, 마케팅, 운영 등 다양한 요직을 거쳤다.

영국 태생인 스터지 대표는 영국 서섹스대에서 생물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영국에서 ‘올해의 Mediscience CEO 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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