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최대 검색 엔진인 바이두가 기대에 부합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7억8000만위안(약 4억5500만달러)을 기록, 2012년 4분기 28억위안 보다 소폭 줄었다고 발표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바이두의 4분기 순익이 28억위안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바이두의 4분기 매출액은 95억2000만위안으로 1년 전 63억3000만위안 보다 늘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93억위안을 소폭 웃돌았다.
바이두는 4분기 말 기준으로 중국 내 검색 시장 점유율 76.9%를 기록중이다. 치후360이 점유율 15.1%로 2위를, 텐센트의 소거우가 5.1%로 3위에 올라 있다.
바이두는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을 92억4000만~95억2000만위안으로 제시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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