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혁신기업 중 국내 기업은 없어..中 바이두 6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닷컴이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포브스가 공개한 세계 100대 혁신 기업 순위에서 세일즈포스닷컴은 3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최근 1년간 매출 성장률과 5년간의 연간 투자 총수익, 자체 평가한 혁신 지수 등을 합산해 세계 100대 혁신 기업을 선정한다. .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닷컴의 지난 1년간 매출 증가율은 32.1%, 지난 5년간 연 평균 투자 수익률은 21.6%를 기록했다.
100대 혁신 기업 순위 중에서 우리나라 기업은 하나도 없었다.
중국의 바이두는 6위에 올라 아시아 기업 중 가장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에서는 라쿠텐이 가장 높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미국 기업이 차지했다. 2위는 제약회사 알렉시온, 3위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업체인 VM웨어, 4위는 제약회사 리제네론이 차지했다. 영국의 ARM홀딩스는 미국 외 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 5위에 올랐다.
구글은 44위, 애플은 79위에 머물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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