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감독 폴 W.S. 앤더슨, 이하 폼페이)이 무서운 기세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폼페이'는 지난 25일 전국 493개 스크린에서 7만 25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8만 4015명이다.
'폼페이'는 지난 20일 개봉한 이래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하 찌라시)과 계속된 왕좌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이 작품은 바로 어제만 해도 '찌라시'에 밀려 2위를 했던 바, 한동안 이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는 어릴 적 로마 군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뒤 노예 검투사가 된 마일로(키트 해링턴 분)의 운명적 사랑을 멸망한 도시 폼페이를 배경으로 담아냈다. 배우 키트 해링턴, 에밀리 브라우닝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00개 스크린에서 6만 7394명의 관객을 기록한 '찌라시'가 차지했다. 3위에는 전국 445개 스크린에서 5만 6920명을 끌어 모은 '수상한 그녀'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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