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러시아와 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모스크바에서 회동해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언론 보도문을 통해 "러시아 측 6자회담 대표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과 모스크바를 방문한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면담이 있었다"고 전했다.
외무부는 "양측이 한반도 정세를 깊이 있게 논의하고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 대표는 모스크바에 이어 26일 스톡홀름에서 프랑크 벨프라즈 스웨덴 외교부 차관 등을 만나 현안을 논의한 뒤 27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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