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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유니폼, 다른 선수들과 유니폼 색깔이 다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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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입었던 유니폼 색깔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부분에서 한국 대표팀은 1바퀴를 남겨둔 시점에서 중국에 밀린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때 마지막 주자였던 심석희는 아웃코스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중국 선수를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는 모습에서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 유독 심석희의 유니폼이 눈에 띄었다. 다른 선수들은 짙은 청색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반면 심석희는 보라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 측은 한 언론매체를 통해 "선수들의 유니폼은 동일하게 제작됐으며, 심석희의 유니폼만 다르지는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동성 KBS 해설위원이 지난 22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중계 도중 "심석희의 유니폼은 연습경기에서 입는 유니폼"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습 때 입는 유니폼은 방탄소재로 만들어진 유니폼인데, 대부분의 선수들은 답답해서 잘 입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3000m 계주에서 금메달뿐만 아니라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따내며 첫 올림픽을 멋지게 장식했다.


심석희 선수가 입은 유니폼과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심석희 유니폼, 어쩐지 달라 보였어" "심석희 유니폼, 김동성 해설위원 감사해요" "심석희 유니폼, 경기 잘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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