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면→10면으로…주민 생활체육 기반 강화"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 ]첨단·신창·수완지구 등 광산구 신도심 주민들의 생활체육에 기여할 광산구 배드민턴장이 확장 공사에 들어갔다. 광산구는 25일 쌍암동 대상공원에서 광산구 배드민턴장 확장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현재 광산구 배드민턴 동호인 규모는 25개 클럽 2,500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 신도심의 인구 증가와 궤를 맞춰 배드민턴 동호인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4면에 불과한 기존의 배드민턴장 규모로는 생활체육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확장공사는 4면의 경기장을 10면으로 늘리고 관람석과 부대시설을 새롭게 갖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광산구는 총 공사비 21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전천후 배드민턴 경기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확장공사가 마무리 돼 경기장이 늘면 인근 공터에서 배드민턴을 즐겨야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사라진다.
또 전국대회 유치도 가능해 광산구를 널리 알리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도 광산구는 기대하고 있다.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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