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목포시-전남도교육청-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공동협약 추진
목포시가 전라남도 초·중·고교생 현장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5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목포시-전남교육청-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간의 MOU를 체결했다.
목포시는 목포의 풍부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자연·과학 등 다양한 학습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MOU에는 정종득 목포시장,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전윤철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협약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의 경우 올해부터 목포시의 교육·문화시설을 전남도내 426개 초등학교, 247개 중학교, 153개 고등학교의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체험 기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현장학습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 목포시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학생들이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어린이바다과학관, 자연사박물관 단체관람 때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전남 도내 학생들이 목포시의 교육·문화시설 견학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인상 깊은 체험시설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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