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골목길 취객 따라올 땐 '여성 안심 편의점'으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골목길 취객 따라올 땐 '여성 안심 편의점'으로… ▲여성 안심지킴이집 간판
AD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위급상황에 즉각 대피할 수 있는 ‘여성 안심 편의점’이 생긴다.


서울시는 24시간 편의점 656곳을 ‘여성 안심지킴이 집’으로 위촉하고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편의점 점주나 아르바이생은 필요한 경우 카운터에 설치된 비상벨과 무다이얼링을 통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무다이얼링은 전화기를 내려놓으면 112로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시는 편의점의 점주나 아르바이트생들이 상시 카운터에 있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호주머니에 휴대했다가 즉시 신고할 수 있는 무선비상벨도 지원한다.


실제로 역이나 유흥가 주변의 편의점에는 술 취한 남성들이 따라와 긴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2년에 서울시에서 성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노상(14.3%)이었다.


여성안심지킴이 집은 편의점 출입문 우측 상단에 부착된 여성안심지킴이 집 간판을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