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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초미세먼지 비상…26일까지 지속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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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시, 24일 정오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이 초미세먼지 비상이다. 서울시는 24일 정오를 기준으로 대기 중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시간 현재 서울 대기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92㎍/㎥다. 주의보 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8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에 발령된다.

시는 "연무와 낮은 풍속 때문에 대기가 정체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면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도 이날 정오를 기해 중·남부(중구·남구·연수구·남동구)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수도권을 뒤덮은 초미세먼지들은 중국발 스모그 등의 영향으로 오는 26일까지 계속돼 역대 최장 시간 지속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주의보 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50㎍/㎥ 아래로 떨어지거나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면 해제된다.


초미세먼지는 입자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인 환경오염물질이다. 미세먼지(PM-10)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하므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미세먼지보다 인체 위해성이 더 크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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