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뉴프라이드가 미국 동부 최대 철도회사인 노퍽 서던 철도사와 인터모달 수송 체시 수송용 체시 신차 생산 장착용(OE)용 타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타이어는 신차 생산에 사용되는 수송용 체시 타이어로, 계약금액은 63억6538만원이며 최근 매출액의 7.20%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뉴프라이드는 작년 10월 노퍽 서던 철도(Norfolk Southern Railway, 이하 NSRR)사와 타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2월부터 본격 공급을 개시했다. 이번 계약은 공급 계약은 기존에 공급하고 있던 재생용 타이어에 대한 우수한 품질력과 신뢰가 두 번째 계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회사 측은 판단했다.
회사 관계자는“이번 계약과 유사하게 기존 고객사인 TRAC Lease등에서도 신생타이어(OE)에 대한 공급계약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동부지역의 시장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NSRR은 연간 매출액이 약 12조원에 달하고, 시가총액이 약 26조원 규모인 미국 동부의 최대 철도회사이다. 또 워런 버핏의 투자로 유명한 유니언 패시픽(UP)과 벌링턴 노던 샌타페이(BNSF), CSX운송과 더불어 미국 4대 메이저 철도회사이기도 하다.
에드워드 김 대표이사는 “작년 NSRR 측에서 먼저 기본 3년 계약을 요청해 진행된 것을 시작으로 재생타이어와 신규타이어 모두를 뉴프라이드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은 뉴프라이드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미국의 주요 철도사인 UP, BNSF와 함께 향후 장기 고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미국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는 데 큰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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