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CCC'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S&P는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한 단계 낮췄다. 이로써 S&P는 우크라이나의 국가 신용등급을 3주만에 두 단계나 하향조정했다.
S&P는 우크라이나의 유혈 사태가 악화되고 있고 정부의 부채상환 능력이 의문시 된다는 점, 이에 따라 국가부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 등을 등급 강등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S&P는 향후 12개월간 우크라이나의 등급을 추가 강등할 가능성은 33%라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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