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책, 주민들을 위해 사회안전망 철저하게 구축해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14년 주민복지정책 시달교육을 개최했다.
김규준 주민복지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교육은 올해 복지정책의 추진방향과 분야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기초생활수급자 금융정보동의 관련 내용을 다뤘다.
특히 군 신규시책으로 추진하는 ‘함평천지 한글교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의 적극 추진을 강조했다.
‘함평천지 한글교실’은 동절기 5개월 동안 글을 모르는 노인들에게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글을 가르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부모에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고충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은 관내 사회단체와 연계해 이주여성의 부모를 초청해 한국생활에 대한 궁금증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해 이주여성들의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김규준 주민복지실장은 “날이 갈수록 복지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각종 복지정책이 주민에게 빠짐없이 스며들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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