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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의외의 반응 "애통하게도 이번 피겨 판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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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 획득소식을 아쉬워했다.


21일(현지시간) 이날 러시아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러시아 국가대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가 224.59점을 기록해 1등을 차지했다.

경기 직후 IOC는 공식 홈페이지에 '러시아 최초의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소개하며 그녀의 세리머니 사진을 올렸다.


IOC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러시아 국기를 들고 플라워 세리머니를 펼치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김연아를 애통하게 만든"이라는 문구가 함께 올라와 IOC조차 김연아 은메달이 의외였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같은 날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합계 144.29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을 더한 219.11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216.73점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가 차지했다.


IOC 홈페이지 김연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IOC, 그렇게 아쉬우면 뭐 좀 해봐" "IOC, 정말 러시아 이해가 안돼" "IOC, 김연아 선수 그래도 웃는 모습이 대인배로 보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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