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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실적개선 방향성 확보…'매수'<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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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증권은 21일 LG이노텍에 대해 이익개선의 중장기 방향성이 뚜렷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품믹스, 원가구조 개선에 따른 LED 적자축소가 카메라 모듈 매출감소를 상쇄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이 23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출액은 1조45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적자를 기록하던 LED사업은 내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LG이노텍이 LED 사업 일반조명 매출에 집중하며 LED 조명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8%수준까지 개선될 것"이라며 "2011~2013년 연평균 1382억원에 달했던 LED 영업적자는 2015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LG이노텍은 LED 사업을 제외하면 연간 5%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업체"라며 "하반기부터 북미 전략 거래선의 대화면 스마트 폰 출시로 올해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년대비 9% 증가한 2조7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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