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공동취재단,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들은 상봉 이틀째인 21일 2시간씩 3차례 만나 모두 6시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낸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측 상봉 대상자 82명과 동반가족 58명, 북측가족 178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북한 외금강호텔에서 비공개 개별상봉을 갖는다.
이들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단체로 금강산호텔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실내상봉을 한다.
전날 이별의 한을 푼 첫 만남을 가진 이산가족들은 이날 이틀째 비공개 개별 상봉에서는 전날 다 하지 못한, 속 깊은 얘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 상봉대상자들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 북측가족과 작별상봉을 한 뒤 오후 1시께 금강산호텔을 떠나 군사분계선 너머 강원도 속초로 복귀한다.
금강산=공동취재단,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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