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가 전남지역 18개 지사 중 농지은행사업비 3년 연속 우수지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무안·신안지사는 지난해 신안군 1860농가에 5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또 무안군 5152농가에는 148여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농지은행사업의 경우 당초 사업비보다 195%가 늘어난 203억원으로 사업별 379농가에서 희망했던 사업비 전액을 지원했다.
지사는 지난 15년 동안 농지은행사업비 지원 및 수혜 농업인 총 7012 농가당 평균 2800만원, 총 178억원을 지원했다.
박종호 지사장은 “올 상반기 중 사업비의 70% 이상을 조기 집행하고 사업예산 128억원의 120% 수준인 154억원 이상을 추진해 지역 농어가소득향상과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업인들 간 최신 농업경영정보 교환과 유대 강화, 공사의 각 사업별 이자율 인하 등 제도 개선사항 설명을 위해 3월 중 지역 내 쌀 전업농 및 운영대의원 초청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농지은행사업이 농업인들의 깊은 관심 속에 참여율 확대로 이어져 지역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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