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지역 481개 중소기업, 982억 낙찰 실적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지역 중소기업의 영업기회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제공사업이 지역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말 조달청 나라장터와 전국 민·관 등에서 발주하는 입찰공고, 낙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사이트(http://kjcci.bidpage.co.kr)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광주지역 전자입찰 참여 업체에 60여만 건의 입찰정보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에 그 동안 담당인력의 부족이나 정보가 없어 입찰을 포기했던 지역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여하면서 작년 광주지역 481개 업체가 이용, 낙찰건수 816건에 982억원의 낙찰실적을 올렸다.
광주시와 광주상의가 운영하는 입찰정보 제공사업은 전국에서 발주되는 각종 공사, 물품, 용역 등의 입찰, 낙찰 정보와 각종 경영정보 등이며 특히 입찰 참여업체가 관심 지역이나 분야를 사전에 지정하면 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입찰정보가 등록한 담당자 메일이나 문자로 실시간 제공된다.
입찰정보 서비스는 광주지역 사업자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광주상공회의소 입찰정보 사이트(http://kjcci.bidpage.co.kr)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승인을 받으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입찰정보 서비스 이용에 관한 문의는 광주상의 협력사업부 (062-350-5823)로 하면 된다.
한편, 광주상의는 우리지역 중소기업의 전자입찰 시 발생하는 애로를 즉시 해결하도록 전문가 상담을 할 수 있는 콜센터(1644-9927)운영은 물론 5회에 걸쳐 전자입찰 실무교육과 연간 26회에 이르는 전문가 1:1 컨설팅을 전액 무료로 실시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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