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4일부터 이틀 간 아파트·주택·근린생활시설·대지 등 95억원 규모, 총 53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개입찰에는 최초 매각 및 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22건 포함돼 있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 및 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낙찰을 받은 후 매각은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하해야 하며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이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를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