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에 일본의 반응이 뜨겁다.
김연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연기로 총점 74.92점을 받아 쇼트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경기 전 몸을 푸는 과정에서 무언가 풀리지 않는 표정을 지어 일본 니혼TV 해설자, 캐스터는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실전은 달랐다. 김연아는 첫 점프이자 가장 난도가 높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해내 초반부터 고득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실수 없는 완벽한 무대였다. 세 번의 스핀, 세 번의 점프 모두 완벽했다.
김연아는 특유의 긴 팔다리를 이용해 부드럽고 큰동작을 선보였다. '피겨여왕'다운
완벽한 연기였다.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에 일본 니혼TV 캐스터는 "역시 벤쿠버의 여왕이다, 소치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경기 전에는 심각한 표정을 보였으나 경기가 끝난 뒤 에는 마음이 놓인 듯한 표정을 보여주었다"며 놀라워했다.
김연아 일본 반응에 네티즌은 "김연아 쇼트 영상 다시 봐도 점수 황당하네" "일본 반응보니 역시 여왕은 클래스가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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