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건설은 이라크석유부 산하의 발주처 SCOP(State Company for Oil Projects)로부터 카발라 정유공장 공사 프로젝트 관련 계약 낙찰 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120Km 카르발라 지역에 일일 14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정제해 액화석유가스(LPG), 가솔린, 디젤 등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정유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6조4054억원이며 이 중 현대건설은 26.5%인 1조6974억원 가량을 담당한다. 공사기간은 54개월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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