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증권이 18일 LG전자에 대해 하반기부터 휴대폰 마케팅 투자효과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실적과 주가방향의 핵심은 휴대폰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라며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G2 마케팅 투자가 적어도 올 2분기까지 지속되고, 다양한 신모델이 2분기부터 본격 판매가 시작돼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 주가는 현 수준에서 하락위험과 상승여력이 둘 다 크지 않다"면서도 "다양한 제품라인업 확보와 LG디스플레이와 효율적 수직계열화 구축으로 가능한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생산 등으로 성장동력 확보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전자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전분기 대비 16% 감소한 1994억원으로 시장예상에 부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