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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14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 주민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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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곡성군은 17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공시지가 가격 형성의 중요 요인이 되는 개별토지 특성조사 내용에 대한 주민 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개별공시지가의 합리적인 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 14일까지 개별토지의 특성을 조사한 바 있다.

개별토지 14만3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이용현황, 도로조건, 용도지역·지구 등 토지 특성 20여개의 항목을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각종 공부와 항공위성사진, 현장을 확인해 조사가 이뤄졌다.


토지특성 조사 열람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민원실에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내용에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민원실에 제출하면 되고,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토지 특성을 정확히 재조사해 지가 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토지관련 각종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월부터 지가 산정과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토지소유자 의견 청취,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0일 결정·공시 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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