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김문수 경기도지사(우측)가 지난달 16일 일본 도쿄 덴소 도교지점에서 투자 MOU에 서명한 뒤 무라카미 유키히코 덴소글로벌사업기획담당 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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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1월 일본 출장에 이어 2월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오는 24~25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김 지사를 포함해 도 국제관계대사ㆍ경제투자실장ㆍ투자진흥과장ㆍ실무진 등이 동행한다. 또 김포시에서 유영록 시장을 포함해 도시정책과장, 신도시지원팀장, 정책자문관도 투자유치단에 합류한다. 김포시 관계자들이 동행하는 것은 중국 출장 중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는 업체가 김포지역에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중 현지에서 호텔투자 업체와 80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총영사 간담회와 상하이 디즈니랜드 등 현장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1월에는 일본 도쿄와 나고야 등을 방문, 반도체 및 정밀기계 등 3개 업체와 1억18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3월과 4월에도 해외 투자유치 출장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3월 미국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를 잇달아 방문해 3개 자동차부품 업체와 1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는다. 4월에는 독일과 스페인, 러시아 등을 찾아 기술우수 강소기업 등 3개 업체와 80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해외 투자유치 규모를 24억달러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22억5000만달러보다 1억5000만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또 투자유치 업체도 지난해 18개사에서 올해는 21개사로 확대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1억5000만달러 늘려잡은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매월 대표단을 파견해 공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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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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