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사업 성과 인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 안전행정부 등 6개 부처와 GS에너지가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제정된 국내 최초 기후변화 종합시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살기 좋은 저탄소 녹색도시, 동대문구가 만들어 갑니다’라는 비전을 제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 ▲에너지이용 효율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녹색교통 기반 확대 ▲물순환체계 구축 ▲자원이 순환하는 저탄소 도시기반 조성 ▲탄소를 흡수하는 사회구현 ▲녹색시민운동 생활화 등 총 7개 주요시책과 63개 주요 사업을 소개해 그 동안 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 조례를 제정,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참여형 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앞으로도 구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살기 좋은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른 시상식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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