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국제신용평가사 S&P는 14일(현지시각) 소니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BBB-′는 S&P의 등급 분류상 투자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으로 한 단계 더 떨어질 경우 투자부적격(정크) 등급으로 전락하게 된다.
S&P는 소니의 등급 전망에 대해 ′부정적′(Negative)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이미 강등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
강등배경에 대해 S&P는 "전자업계의 경쟁이 격화되며 소니의 경쟁력이 약화됐고, 실적 회복도 예상보다 느리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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