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CJ가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CJ는 전일보다 1000원(0.83%)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직전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부장판사 김용관)는 이날 이 회장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60억원을 선고했다. 당초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징역 6년에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이 회장은 CJ그룹 임직원과 짜고 6200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운용하는 과정에서 2000억원대 기업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8월에는 신장이식수술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고 바이러스 추가 감염 우려를 이유로 그 기간이 이달 28일까지 연장돼 불구속 상태로 공판에 임해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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