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 교과서 개발 등 제도 개선책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열린 2014년도 교육부ㆍ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을 통해서 올바른 국가관과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길러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것은 역사 공부 문제를 넘어 사회적 통합이라든가 공동체 의식을 더욱 확장하는 이런 문제에 있어서도 이것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는 사회적 통합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에 많은 사실오류와 이념적 편향성 논란이 있는 내용은 이런 것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교육부에 제도 개선책 마련을 지시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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