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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 '명품 광주교육’ 실현에 진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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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 '명품 광주교육’ 실현에 진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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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의로운 민생시장’을 내건 이용섭 의원이 광주 ‘5대 걱정’을 해결하기 위한 세 번째 투어로 13일 오전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장덕도서관을 찾았다.


이용섭 의원은 학부모 30여명들과 ‘명품 광주교육’ 실현을 위한 의견을 나누면서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광주의 유능한 학생들이 국가를 위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의원은 “교육은 국가적 과제로서 범정부 차원의 문제라 현실적으로 지자체에서 교육정책을 전면 변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광주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 정책을 통해 ‘명품 광주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현재 유명무실한 상태인 교육행정 협의체를 발전시켜 ‘시장-교육감간 상시적 협의체제’를 제도화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청소년 정신건강 예방 프로그램 마련 ▲‘빈곤 청소년’ 지원 ▲고교 근거리배정 해결 ▲평생교육의 활성화 등 광주교육이 안고 있는 여러 과제들을 해결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광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각종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히고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저소득층이 늘면서 광주지역 수백 여명의 고교생들이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안다”며 빈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복지’ 정책의 제도화를 약속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13년 11월, 광주시의회가 발표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인용해 광주지역 학부모 78.9%, 광주시민의 78.6%가 집과 멀리 떨어진 고등학교에 배정된 것을 큰 불편함으로 꼽고 있다면서 “시-교육청간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학부모,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지난 2008년 국회의원 당선 당시 수완지구 신도시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관 건립’과 ‘여자고등학교 설립’을 공약해 최근 ‘장덕 도서관’과 ‘명진여고’가 설립된 일화를 전했고, 최근 화제가 된 뇌병변 장애인 장혜정씨의 아름다운 일화를 소개하면서 “사려깊은 재심을 통해 장혜정씨가 교사의 꿈을 이루고 ‘인간 승리’의 또 하나의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방대학과 지역인재 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오는 17일 ‘보육 걱정’ 해결을 위한 시민의견을 청취하는 네 번째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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