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서울특별시 교육청 등 4개 시도교육청이 'S2B'를 일선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S2B는 한국교직원공제회(교원공제회)가 운영하는 교육기관 전자조달 시스템이다.
13일 교원공제회에 따르면 오는 21일 강원도 교육청, 다음달 13일 서울시 교육청이 '학교현장의 소액수의계약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S2B 활용방안 수립 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각 관내 지역교육지원청 계약 담당자들이 자리한다.
이미 경상남도, 경상북도 교육청은 각각 10일과 11일 S2B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표명길 경상남도 교육청 교육재정과장은 협의회에 참석해 "S2B를 이용하면 예산 절감과 계약 담당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S2B가 일선 학교에서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원공제회는 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시·도교육청과 협조해 교육기관 계약 담당자들이 S2B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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