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별 주요 거점지역 태극기 바람개비 설치 등 12개 특수사업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95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동별 주요 거점지역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하는 등 국기 달기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12개 특수사업을 전개한다.
구는 총 21.6km에 이르는 가로에 모두 2374기를 게양하는 등 '태극기 휘날리는 시범거리' 를 지정해 운영하고 현충원~비계에 이르는 1.6km에 상시게양한다.
또 노량진역광장 등 21개 구간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그리기 수업 등을 통해 어린이의 애국심을 고양하고 그 결과물을 구청사 로비와 어린이집 출입문 주변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청사 정문 주변과 민원실, 그리고 동주민센터 외곽에 만국기와 태극기를 설치, 반상회와 각종 직능단체 회의시 국기를 게양할 것을 적극 권장해 구민의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주요 관공서와 공공기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국기게양 협조를 요청하고 공동주택 게시판에 안내문 부착과 동작구내 120여개 아파트 단지 안내 방송을 통해 국기 게양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또 구청 및 동주민센터 민원실과 구민이 통행이 많은 지하철역 출입문 등에 태극기 게양 안내에 대한 배너설치와 포스터 부착 등을 통해 국기 달기운동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페이스북·트위터 등 젊은 계층을 겨냥, SNS 매체를 활용한 대구민 홍보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동작구는 지난 2013년에 국가상징(태극기)과 정부행사 유공 공직자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충효의 고장에 걸맞게 태극기 게양을 통한 나라사랑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 전체가 태극기 물결을 이뤄 현충원, 사육신공원 등이 있는 충효의 고장으로써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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