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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영국 축구클럽 리버풀FC와 손잡았다.
가루다는 리버풀과 트레이닝 키트(Training Kit)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가루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리버풀FC 선수들의 항공편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 십은 올 6월1일부터 두 시즌에 걸쳐 진행된다.
에미르샤 사타르(Emirsyah Satar) 가루다 회장은 "리버풀 FC는 인도네시아, 태국, 호주 등 전 세계에 걸친 팬을 보유하고 있다"며 "가루다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항공사가 되기 위한 완벽한 파트너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가루다는 2012년부터 리버풀 FC와 공식 항공사 파트너십을 맺어 2013년에는 아시아와 호주 프리시즌 투어를 지원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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