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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중국법인 호조+국내사업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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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HMC투자증권은 12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법인 호조와 국내사업 개선에 힘입어 올해도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3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면서 "점진적인 중국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과 함께 신규 브랜드 런칭과 매장확대를 통한 성장 전략을 구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올해 베이직하우스가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전년대비 15.3%, 22.7% 증가한 6402억원과 6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에도 성장의 주된 동력은 중국법인에서 발생하겠지만, 국내 사업도 그동안의 적자 브랜드 철수와 자회사 합병 등 구조조정의 효과가 발생하면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중국의 매장수는 신규 브랜드인 쥬시주디(영캐주얼), 겸비(여성슈즈), 더클래스(남성셔츠와 타이)의 매장을 비롯해 200개가 순증해 전년대비 17% 증가한 14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4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0.8%, 20.7% 증가한 1876억원과 291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이에 대해 "국내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이었지만, 중국법인의 실적이 큰 폭 호전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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