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여야는 남북이 12일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갖고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 남북간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키로 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모처럼 성사된 남북 고위급 회담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모처럼 성사된 남북 간의 만남인 만큼 7만 이산가족의 상봉이 계속될 수 있도록 이산가족 상봉행사 정례화 등 남북관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폭넓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등 현안이 원만하게 성사될 수 있도록 유연한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향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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