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1일 전남 영암 소재 종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13차 종오리 농가와 4.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종오리 농가에서 산란율 감소 등 AI 의심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이동통제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수된 의심축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AI 검사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결과는 2월 13일 오후 경 나올 예정이다.
AI 의심신고는 지난 6일 전남 영암의 산란계 농장에서 접수된 이후 닷새만이다.
11일 기준 AI 의심신고는 총 22건이며, 이 가운데 17건이 고병원성(H5N8) AI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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