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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어업인 소득증대 6대 사업 지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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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 절감장비ㆍ불가사리 수매 등 5억520만원 투입"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어장환경 개선으로 청정한 수산자원을 보존해 수산업이 미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6대사업에 5억520만원을 투입한다.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효율 유류 절감장비 지원을 위해 사업비 1억7300만원을 투입 기존 어선의 저효율 기관·장비를 연료 소모가 적은 새로운 설비로 교체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정적 조업기반을 지원한다.


아울러 어업인의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어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비 2610만원으로 소형어선 현대화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마을어장 및 연안해역에 서식하는 불가사리를 제거하여 수산자원 번식 보호로 생산력 향상 등 어업 활성화를 위해 1억1400만원의 사업비로 190톤의 불가사리를 수매하며, 어류·갑각류 등을 키우는 축제식 양식장을 대상으로 어민 부담 경감 및 질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8300만원을 투입하여 방제·소독비를 지원한다.


또한, 고창의 특산품 중 하나인 김 양식 어가의 경영안정과 품질 좋은 지역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2610만원을 들여 물김 포대 2만매를 지원하며, 바지락을 지역 특산품으로 성장시키고, 소득증대를 위해 8300만원을 들여 바지락망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소득이 증대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많은 어업인이 필요한 사업을 신청하여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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