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1원 내린 1071.2원에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74.3원 보다 0.3원 내린 1074.0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23분에 1072.5원에 거래됐고 오전 9시43분 전일보다 1.5원 내린 1072.8을 기록했다.
환율 하락은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것이다. 미국 증시는 강세로 장을 마쳤고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도 다소 진정됐다.
또한 지난주 환율 급등을 가져왔던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도 다소 누그러졌으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아시아 지역의 증시와 통화 강세로 이어졌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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