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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1ℓ로 111.1㎞ 주행 'XL1'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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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까지 전국 9개 주요도시 로드쇼 진행…배기가스 배출없이 100% 전기모드로 50㎞ 주행

폭스바겐코리아, 1ℓ로 111.1㎞ 주행 'XL1' 첫 공개 1ℓ로 최대 111.1km를 주행하는 1ℓ 차, 폭스바겐코리아 X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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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폭스바겐코리아(대표 토마스 쿨)가 1ℓ로 최대 111.1㎞를 주행하는 XL1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0일 서울 광화문 일민 미술관 앞에서 XL1의 국내 최초 공개 사진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6일까지 전국 9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XL1 로드쇼를 진행한다.


양산형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XL1은 1990년대 이후 폴크스바겐이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온 연비 혁신의 결정체다. 1ℓ를 가지고 100㎞ 이상의 일상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만들겠다는 1ℓ 차 프로젝트 일환으로 탄생했다.

과감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최신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CFRP)의 모노코크 구조를 통해 최첨단 경량디자인과 완벽한 공기역학을 실현했다. 48마력 2기통 TDI 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XL1은 이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 없이 100% 전기모드로 50㎞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단 1ℓ의 연료 만으로 최대 111.1㎞를 주행할 수 있다.


XL1은 유럽시장에서 250대 한정판으로 연내 시판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9개 주요도시의 실제 도로를 주행하며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의 기술력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vwkorea)에서는 '드림 캐처 XL1(THE DREAM CATCHER, XL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XL1 이미지를 선택한 뒤, 현실 가능한 나의 가까운 미래의 꿈을 입력한 후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 세계 총 200개 한정으로 제작된 XL1 미니카(20명)와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100명), 바이오더마 립밤세트(50명)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월 한달 간 매 주 간격으로 XL1 이벤트 페이지 및 영상 공유, 전국 투어 중인 XL1를 발견한 뒤 인증샷을 찍어 소개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 예정이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대표는 "세계 최고 연비의 자동차 개발을 향한 폴크스바겐 엔지니어들의 꿈이 완성시킨 결과물을 직접 한국 도로 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발전상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교감하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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