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달 30일 아프리카 말라위 칼리첼로를 찾아 ‘FC이지덤’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유소년 축구단 ‘FC이지덤’ 창단을 시작으로 축구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용품 지원, 축구 장학생 선발, 현지코치 양성, 유소년 축구리그 참여 및 후원 등을 통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에서 진행 중인 해외지원사업 FC말라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구단 지원 및 장학금 후원 등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꿈꾸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대웅제약은 작은 상처에도 치료를 하지 못해 세균 감염 등으로 고생하는 지역에 습윤 드레싱 이지덤의 물품 지원 및 정기적인 상처치료 교육을 계획하던 중 해당 지역에 유소년축구단 ‘FC이지덤’을 창단 및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FC이지덤 축구단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후원하여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FC말라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대웅제약 이지덤 PM 조민근 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물품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가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